경남교육청, 거창지역교육업무협의회 개최
경남교육청, 거창지역교육업무협의회 개최
  • 이용구
  • 승인 2022.03.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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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경남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이다’라는 주제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는 지역교육에 관심이 많은 각급 학부모 희망자와 교육활동가가 참석해 지역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 완성을 위해 거창의 변화와 성장을 살펴보고 거창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 시작에 앞서 각급 학교 교직원 대표들이 모인 환담장에 들어 학교 현장이야기를 경청했다.

올해는 업무협의회장에 3월부터 전 학생에게 보급되는 스마트단말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학부모의 정책 이해와 소통을 강화했고, 4월부터 시행하는 창의융합형 체험 차량인 ‘카(Car)멜레온’을 시범운영했다.

협의회 1부에서는 거창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 함께 일구어 낸 거창교육의 기반을 소개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건강급식 운영 △학생 통학 안전망 확보 △‘작은학교 큰 희망 프로젝트’의 성과 등 거창교육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고 발전 과제를 도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협의회 참석자 현장 설문을 통해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책임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정책 중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경남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열린 대화를 진행하여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정영이 학부모는 “체험부스를 참여해보니 교육청 정책이 쉽게 이해되었다”며 “‘카(Car)멜레온’ 정책은 학생들의 체험교육 확대로 교육회복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창만 거창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맞춤형 정책 추진과 거창 미래교육 체제를 준비하고 완성해가는 데 일조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수학교 학부모로부터 자녀 원격수업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을 들은 뒤 도교육청이 개발한 아이톡톡의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하며 “특수학교 아동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거창교육청에서 ‘경남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이다’라는 주제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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