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명지신도시에 3월 31일 개관
국회부산도서관, 명지신도시에 3월 31일 개관
  • 하승우
  • 승인 2022.03.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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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은 오는 31일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회부산도서관은 2014년 건립을 추진해 2021년 6월 준공을 하고 자료 보존 및 열람 공간 조성 등을 마치고 이달 말 개관한다.

‘도서관 르네상스, 국회부산도서관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개관 기념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국회의원, 부산광역시장, 부산광역시의회 의장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기념식 종료 후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증 발급 및 자료 관외대출 서비스, 세미나실 예약 사용은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국회부산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하여 상설전시 ‘국회國會 나라의 뜻이 모이다’와 기획전시 ‘시작 그리고 또 다른 시작’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서구 명지에 위치한 국회부산도서관은 연면적 1만3661㎡(4132평) 지상3층 규모로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의회자료실, 주제자료실, 세미나실, 전시실이 있다. 특히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보존서고,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디지털보존실 등도 갖추어져 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서울 본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정보센터, 의회·법률정보센터 등 의회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을 위한 도서관으로서 관외대출 서비스 및 의회민주주의 체험 교육 운영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제고할 계획이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문을 연 국회도서관이 70년 만에 다시 부산으로 찾아왔다”며 “국가문헌정보를 분산 보존하고 지역 맞춤 정보를 서비스하여, 국회부산도서관이 지식문화의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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