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2021년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거제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간덕천 생태테마로드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인 거제만은 끝없이 펼쳐진 말목식 양식장이 서쪽하늘을 물들인 낙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이룬다고 해 ‘오암낙조(烏岩落照)’라 불린다.
백암산에서 발원해 외간마을 들판을 지나 거제만으로 흘러드는 간덕천은 하류에 겹겹이 갈대 군락이 형성돼 있어 어린 물고기들의 생육장이 되고 있고, 갈매기, 오리 등의 철새 등이 때마다 찾아드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생태환경을 활용해 거제만과 간덕천에 산책로, 포토존, 힐링 휴게쉼터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거제식물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더욱 상승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11일 시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인 거제만은 끝없이 펼쳐진 말목식 양식장이 서쪽하늘을 물들인 낙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이룬다고 해 ‘오암낙조(烏岩落照)’라 불린다.
백암산에서 발원해 외간마을 들판을 지나 거제만으로 흘러드는 간덕천은 하류에 겹겹이 갈대 군락이 형성돼 있어 어린 물고기들의 생육장이 되고 있고, 갈매기, 오리 등의 철새 등이 때마다 찾아드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거제식물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더욱 상승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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