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화재 감지센서’ 기술이전
경상국립대, ‘화재 감지센서’ 기술이전
  • 박성민
  • 승인 2022.11.0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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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으로 화염 등 감지
전기차 등 화재 예방 기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는 지난 7일 오후 산학협력단 2층 기술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한국모빌리티솔루션㈜과 ‘화재 감지 소자 및 이를 구비하는 적외선 감지센서’(발명자 이성갑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정재우 연구산학처장(산학협력단장), 강필순 기술비즈니스센터장, 박선종 성과확산실장, 기술비즈니스센터 관계자, 기술중개기관인 특허법인 PCR 관계자와 한국모빌리티솔루션 김종국 대표이사, 백세명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기술은 적외선으로 인체·화염·고온불꽃을 각각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화재 감지 소자와 이를 구비하는 적외선 감지센서를 제공한다.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모빌리티솔루션은 항공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한국전기차솔루션㈜이 올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한국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 충전기 설치 시 충전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단주(볼라드)에 혁신기술을 도입하여 충전기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지능형 볼라드 소화기’를 개발하여 사업화할 예정이다.

한국모빌리티솔루션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지능형 볼라드 소화기’에 고감도 화재 감지 기능이 탑재되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제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전기차 및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충전기 화재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모빌리티솔루션㈜는 11월 7일 오후 가좌캠퍼스 산학협력단 2층 회의실에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모빌리티솔루션㈜ 김종국 대표(왼쪽 세번째),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왼쪽 네번째). 사진제공=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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