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시민친화형 도시환경 구축 총력
마산회원구, 시민친화형 도시환경 구축 총력
  • 이은수
  • 승인 2022.11.1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공간 재편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공간 재편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마산회원구가 달라진 여건 변화에 발맞춰 시민친화형 도시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마산회원구는 과거 주거밀집이라는 양적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구축해 삶의 질과 지역의 고유성을 강화하는 공간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산회원구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주민 힐링 공간인 봉암수원지에 6억 4000만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사 뒤, 등산로 입구 정비 및 쉽터 조성 사업을 상반기 준공했고, 정사,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사업은 현재 마지막 단계에있다. 밤골 여울마당에는 고정형 CCTV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팔룡산 돌탑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기간제 노동자 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봉암유원지와 돌탑공원 등 팔룡산 명소 일대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거지역 공영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구암동과 내서읍 평성마을에 공영주차장 2개소를 준공해 4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내서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지상 3층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을 올해 12월 착공해 총 11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으로 주택지 주차난 해소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원형 공유주차장 사업인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홍보 추진, 무학여자중학교의 열린주차장과 내서읍 평성리 661-1번지 일원의 공한지주차장을 조성해 총 26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내년에는 회원1동, 양덕1동에 62억원을 투입해 구도심 주택가에 10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한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노력도 눈에 띈다. 내년도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광려천 산책로 가로등 설치공사(1.7.km 구간)를 시행할 예정이며, 안성마을 도시계획도로 단계별 개설로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추진중인 도시계획도로(소로1-86호선)는 2020년에 1차 구간 개설을 완료(폭 10m, 연장 169m) 했고, 잔여구간 연장(81m)에 대해서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손실보상을 추진해 올해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5월 공사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에 있다. 소로1-86호선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연결 노선인 소로2-26호선에 대해서도 연속적으로 도로개설 추진할 계획이다. 내서 안성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시계획도로의 단계별 개설,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의 인구증가에 대응해 행정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비한다. 구도심의 문화와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합성2동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주민자치센터 복합화 건물을 건립한다. 내년 2월 착공예정이다. 회원2지구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서 회원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현재, 지질조사와 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현장 점검.
17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수요자 중심의 도시환경 구축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