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내년 상반기 S-BRT 구축 발맞춰
시내버스 760여대 점진적 교체
내년 상반기 S-BRT 구축 발맞춰
시내버스 760여대 점진적 교체
창원시 시내버스 디자인이 S-BRT 구축에 발맞춰 내년 상반기부터 바뀐다.
시는 22일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내년부터 바꿀 새 시내버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버스개선위원회 위원, 경관위원회 위원, 운수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디자인은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라 도입돼 10여년 동안 유지되어 오고 있어 창원특례시 출범 및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에 따라 미래 발전적이고 독창적인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개발이요구돼 왔다.
새로운 시내버스 디자인은 순수하고 깨끗한 물의 파장과 물방울을 그래픽화해 친환경 도시 창원시의 이미지를 버스 외부에 표현했고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보완사항이 없는지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시내버스 디자인은 내년 상반기 도입되는 신차부터 760여대에 점진적으로 적용되며 S-BRT 승강장은 원이대로 9.3km 구간(도계광장 ~ 가음정사거리)에 도입될 계획이다.
강신오 신교통추진단장은 “새롭게 선보일 시내버스 및 승강장 디자인이 노선 전면개편, S-BRT 구축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과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대중교통 이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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