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빅썸바이오와 기술이전 체결 및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 사업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기능성식품연구실’ 연구팀(허호진 식품공학과 교수)이 기업 맞춤형으로 개발한 ‘호흡기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 소재 제조 방법’이다. 경상국립대와 빅썸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협약식을 계기로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 소재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군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업 신규 소재 발굴 의지, 기업 맞춤형 소재 매칭, 경상국립대 연구진-기술비즈니스센터 시제품 제작 지원 등으로 발굴한 성과이다. 양 기관은 이런 경험을 밑거름으로 앞으로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분위기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 자회사로 편입된 빅썸바이오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로 연구개발(R&D), 기획, 마케팅, 제조·운영 등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관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창업기업이다.
정재우 산학협력단장은 “브릿지플러스 사업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관리 분야에 주목받는 지역기업인 빅썸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경상국립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농생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협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관련 기술력을 더욱 끌어올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이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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