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시장, 산림청 찾아 국가 산림사업 건의
거제시가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근 방문해 지역에 필요한 국가 산림사업을 건의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박종우 시장은 평소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 장평 명품숲 조성 등 거제 맞춤형 국가 산림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 황성태 청장을 만난 박 시장은 동부면 구천리 소재 국유림 56㏊에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을 건의하고, 지난해 산림청에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발표한 장평동 계룡산 편백숲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동부면 자연휴양림은 지난 1993년도에 개장해 시설이 노후화 되고 친수공간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개통 후 관광객과 산림복지수요 증가에 대비해 구천계곡과 연계한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또 “밀원 수 감소와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양봉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산림자원 조성 시 밀원수종 위주로 식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조기 착공을 위한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황 청장은 “거제 현안 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관련 사업에 차질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사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급기관을 찾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26일 시에 따르면 박종우 시장은 평소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 장평 명품숲 조성 등 거제 맞춤형 국가 산림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 황성태 청장을 만난 박 시장은 동부면 구천리 소재 국유림 56㏊에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을 건의하고, 지난해 산림청에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발표한 장평동 계룡산 편백숲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동부면 자연휴양림은 지난 1993년도에 개장해 시설이 노후화 되고 친수공간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개통 후 관광객과 산림복지수요 증가에 대비해 구천계곡과 연계한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황 청장은 “거제 현안 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관련 사업에 차질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사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급기관을 찾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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