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부산시설공단,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 손인준
  • 승인 2023.03.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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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예방 흡연 전용부스 설치 쾌적한 거리환경 기대
부산시설공단이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은 주요 관리시설 가운데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간접흡연이 빈번한 공간을 선별해 흡연부스와 꽁초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보호와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운전자 휴게소가 위치한 대연쉼터와 광안쉼터, 부산영락공원 화장동 주차장과 편의동 흡연장, 부산추모공원 소공원과 벽식봉안담 인근 등 7개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하는 흡연부스는 가로 5.5m 세로 2.3m 높이 2.7m로 완전 개방형인 일반 흡연장소에 비해 간접흡연 예방에 장점이 있다.

아울러, 담배꽁초 15ℓm를 담을 수 있는 높이 1m의 꽁초수거함은 무단 투기 지역에 설치하면서, 환경보호와 관련된 문구를 새겨 넣어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 2년간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에 소속되어 2021년 해양쓰레기 줍기 캠페인과 2022년 부산 서면 일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쓰담 쓰줍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공단 관리시설 내 꽁초 수거함 설치를 처음 검토하게 됐다.

올해 1월, 2주간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흡연 관련 민원 등 불편 발생 지역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해 최종 3개 사업장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추모공원 소공원내 연장소 내 흡연부스 설치 조감도. 사진=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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