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여성농가 구제역 백신 접종 지원한다
고령·여성농가 구제역 백신 접종 지원한다
  • 임명진
  • 승인 2023.05.1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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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방역과·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공무원
18일부터 20일까지 현장 투입돼 접종 지원
오는 20일까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이 내려지면서 도내 관계 공무원들이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접종지원에 나서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소와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 명령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려졌다. 기간안에 전 농가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고령농가와 여성전업농가의 경우 기간내 접종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보고 긴급 접종 지원반을 꾸렸다.

접종 지원반은 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공무원과 축협 수의사 등 5개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령농가와 여성전업농가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현장에서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지원반은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의 지휘를 받아 현장 안전수칙과 백신접종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받고 현장에 투입된다.

현재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의 경우 법적으로 80%이상 유지해야 하나 충북 구제역 발생농가 검사 결과 법적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항체양성률 최대화를 위해 긴급 보강 접종을 명령했으며, 접종 4주 후부터는 혈청검사를 실시해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 미접종 시 우리 도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어 각 농가마다 기간내 긴급히 백신 접종을 마무리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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