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매년 방류사업 통해 어민소득 증대 기여
통영시 매년 방류사업 통해 어민소득 증대 기여
  • 손명수
  • 승인 2023.06.14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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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9개 해역에 어족자원 162만미 방류
올해 바다목장에 볼락 15만미 방류하며 시작
통영시는 매년 수산자원의 황폐화를 막기 위한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지역내 11개 해역에 말쥐치, 보리새우 등 6종의 수산종자 104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19개 해역에 8종류의 어족자원 162만미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수산자원 방류사업은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해역별 특성에 따라 집중적으로 실시해 사업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올해 첫 방류사업은 지난 9일 사량도 읍덕해역 외 6개 해역에 볼락 종자 40만미 방류로 시작됐다.

볼락은 정착성 어류로서, 다른 품종에 비해 특히 방류효과가 높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매년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특히 지난 2007년 바다목장이 조성된 지역 보호수면 및 관리수면의 인공어초 시설지역에 약 15만 미의 볼락 자원을 방류함으로써 바다목장 자원조성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6월 중에는 참돔 4만미를 욕지 노대해역 외 1개소에 감성돔은 용남 장평해역 외 1개소에 4만미를 꽃게는 욕지 흰작살해변에 3만미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8월 말까지 11개 해역에 말쥐치, 문치가자미 보리새우가 각각 4만미를 포함해 64만미를 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방류된 어족자원의 보호 및 사후관리를 위해 각 어촌계에서 자율적인 감시 활동을 수행하며 보호활동에 나사게 된다.

또한 시에서도 지난 12일부터 바다목장 해역에서 불법어업 감시 및 불법어구 철거 등 지도·홍보에 나서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품종 발굴 등 지속적인 종자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및 바다목장의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명수기자

 
통영시가 사량면 읍덕해역에서 볼락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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