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어시장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기립식 방조벽 가동 등 철저한 선제 대응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일 밤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 10일 목요일 새벽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홍남표 시장을 선두로 빈틈없는 선제 대응을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마산합포구 어시장 등 구항 일대는 태풍, 강우 등 재해가 발생하면 물에 잠기는 상습침수구역 중 하나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구항 일대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약 5년 간의 공사 끝에 200m에 달하는 2m 규모 기립식 방조벽을 설치했다. 과거 대형 태풍 ‘매미’를 계기로 최근 태풍 ‘힌남노’를 비롯한 초강력 태풍을 대비하고자 만든 시설인 만큼 이번 태풍 ‘카눈’ 대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산합포구는 태풍과 동반되는 강우에 대비해 침수 지역에 배치할 모래주머니를 사전 제작해, 현재까지 약 4만 5000여 개를 배부했다. 더불어 8일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단체에 모래주머니 5000개를 긴급 배부했으며, 9일 오전에는 구민들에게 모래주머니를 추가로 긴급 배부할 예정이다. 8일 기립식 방조벽 설치 예행연습에 이어 9일 오후 본격 설치(가동)를 한다.
마산합포구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인명구조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장비 등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태풍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인 만큼 총력을 다해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시에 따르면 9일 밤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 10일 목요일 새벽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홍남표 시장을 선두로 빈틈없는 선제 대응을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마산합포구 어시장 등 구항 일대는 태풍, 강우 등 재해가 발생하면 물에 잠기는 상습침수구역 중 하나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구항 일대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약 5년 간의 공사 끝에 200m에 달하는 2m 규모 기립식 방조벽을 설치했다. 과거 대형 태풍 ‘매미’를 계기로 최근 태풍 ‘힌남노’를 비롯한 초강력 태풍을 대비하고자 만든 시설인 만큼 이번 태풍 ‘카눈’ 대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산합포구는 태풍과 동반되는 강우에 대비해 침수 지역에 배치할 모래주머니를 사전 제작해, 현재까지 약 4만 5000여 개를 배부했다. 더불어 8일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단체에 모래주머니 5000개를 긴급 배부했으며, 9일 오전에는 구민들에게 모래주머니를 추가로 긴급 배부할 예정이다. 8일 기립식 방조벽 설치 예행연습에 이어 9일 오후 본격 설치(가동)를 한다.
마산합포구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인명구조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장비 등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태풍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인 만큼 총력을 다해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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