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전통시장상인회는 오는 23∼24일 의령 전통시장 서문 앞 공영주차장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육성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전통시장 고유 특성을 발굴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의령 전통시장은 지난 1월에 선정됐다.
축제는 ‘상인에게 활력을! 고객에게 사랑을! 전통시장 발전을!’이란 주제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토요 야시장(먹거리 존), 체험 이벤트, 경품 추첨 등 행사도 예정돼 있다.
군은 의령 전통시장을 특화먹거리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만들고자 해당 사업을 2024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한다.
정갑동 의령전통시장상인회장은 “의령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통해 특색있는 관광명소 시장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