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아 11일 옥종면 북방리 고성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탑에서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식을 거행했다.
위령식은 1894년 11월 11일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서부경남의 동학군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위령식은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고성산동학혁명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천도교중앙총부, 하동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고성산성은 129년 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고,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축조한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회의를 개최한 듯한 탁자와 의자 모양의 돌이 남아 있다.
1994년 경남도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의 위령탑을 건립해 넋을 기리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위령식은 1894년 11월 11일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서부경남의 동학군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위령식은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고성산동학혁명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천도교중앙총부, 하동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고성산성은 129년 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고,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축조한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회의를 개최한 듯한 탁자와 의자 모양의 돌이 남아 있다.
1994년 경남도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의 위령탑을 건립해 넋을 기리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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