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572억원 늘려 편성
거제시는 2024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572억 원(4.74%)이 늘어난 1조 2654억 원을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유례없는 세입결손에도 불구하고, 시는 그간 착실하게 마련해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충격을 완화하면서도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3대 기조로 거제 미래 100년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출예산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회기반시설·생활SOC 확충을 위해 송정~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 430억 원, 상동지역 도로체계개선 55억 원, 거제문화지음 건립 100억 원, 아주 공영주차장 조성 40억 원, 중곡 공영주차장 조성 20억 원, 장목면사무소 신축 3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강화를 위해 저소득층 생계급여 339억 원,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영유아보육료 지원 260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139억원 등을 반영해 경기침체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38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지원 42억 원, 공공근로사업 추진 23억 원,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50억 원, 출산장려금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243회 거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의결될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세수감소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로 시민과 거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 의결 이후에는 신속히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내년도 유례없는 세입결손에도 불구하고, 시는 그간 착실하게 마련해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충격을 완화하면서도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3대 기조로 거제 미래 100년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출예산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회기반시설·생활SOC 확충을 위해 송정~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 430억 원, 상동지역 도로체계개선 55억 원, 거제문화지음 건립 100억 원, 아주 공영주차장 조성 40억 원, 중곡 공영주차장 조성 20억 원, 장목면사무소 신축 3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38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지원 42억 원, 공공근로사업 추진 23억 원,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50억 원, 출산장려금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243회 거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의결될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세수감소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로 시민과 거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 의결 이후에는 신속히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