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홍보 핵심 공간
단감산업 거점 역할 기대
단감산업 거점 역할 기대
창원시는 창원단감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복합문화공간 ‘단감마켓’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단감마켓은 의창구 동읍 단감테마공원 인근 생태문화체험관을 3층으로 증축해 리모델링해서 짓는다.
총사업비 8억4000만원(국비 50%·도비 7%·시비 43%)이 투입된다.
단감마켓에는 단감 생산·가공단체 등이 참여하는 복합문화공간과 카페 등이 들어선다.
최근 착공돼 내년 10월 개장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단감 출하시기인 매년 11월 전국 유통망을 가진 식품기업과 연계해 단감 가공상품을 출시하는 데 이어 이를 활용한 체험과 관광산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단감마켓은 단감 생산·가공·관광산업의 거점으로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창원단감을 홍보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감마켓은 단감테마공원의 경관적 이점을 살린 피크닉 카페 형태의 전시판매장으로 단감을 이용한 음료, 디저트,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증축공사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24년 10월 개장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단감마켓을 통해 단감 홍수 출하 시기인 매년 11월 전국 유통망을 가진 식품기업과 연계해 가공용 단감 대량 소비를 위한 가공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활용해 체험과 관광산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김종핵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합문화공간 단감마켓은 생산, 가공,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창원단감을 홍보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창원단감 산업 발전을 위해 시대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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