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안 실시설계용역 완료
양산시는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이달 하순께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안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증산중학교 교사동과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건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 시설복합화 건물의 효율성을 살리는 건축 설계안을 발전시켜 도서관, 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각각의 용도에 적합한 공간 활용을 구상했다.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건축물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85-2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284m2의 규모로 총 사업비 168억 원(국비 16억 원, 도비 38억 원, 시비 114억 원) 투입된다.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의 경우 지난 11월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마무리해 12월 선정했다.
건축공사는 계약심의를 끝으로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어 12월 하순께 업체가 선정 및 착공하고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 업체 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마무리하고,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체육공간으로서 활용될 복합화시설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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