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 등 금연환경 조성 동의
진주경찰서, 정촌초 등 플래카드 설치
진주경찰서, 정촌초 등 플래카드 설치
진주경찰서가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간접흡연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학교 주변 금연 환경 조성에 나섰다.
17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진주경찰서는 진주에 위치한 92개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참여한 44개교(47.8%) 학생·학부모·교사 2만 9238명 중 2만 8888명이 찬성(98.8%)했다.
금연환경 조성은 학교 주변이 교육환경 보호구역 중 금연구역(절대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금연환경 조성 미흡으로 아동·청소년들이 등·하굣길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겪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진주경찰서는 교육지원청, 진주시, 진주시의회, 학교 등 유관기관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 학교 주변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가 위치한 개양중, 정촌초 통학로에 진주시 1호 학교주변 금연환경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진주경찰서는 학교주변 금연환경 조성 안내판(노담하모존)과 플래카드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임을 홍보할 예정이다. 노담하모존은 ‘노담하면 좋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를 활용했다. 내년에는 보행로에 금연환경 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은 “청소년 흡연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17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진주경찰서는 진주에 위치한 92개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참여한 44개교(47.8%) 학생·학부모·교사 2만 9238명 중 2만 8888명이 찬성(98.8%)했다.
금연환경 조성은 학교 주변이 교육환경 보호구역 중 금연구역(절대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금연환경 조성 미흡으로 아동·청소년들이 등·하굣길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겪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이에 진주경찰서는 학교주변 금연환경 조성 안내판(노담하모존)과 플래카드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임을 홍보할 예정이다. 노담하모존은 ‘노담하면 좋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를 활용했다. 내년에는 보행로에 금연환경 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은 “청소년 흡연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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