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국가기술자격시험 전용시설
마산대 구축·운영…편의 증진 기대
내년 1월부터 필기·실기 시험 실시
마산대 구축·운영…편의 증진 기대
내년 1월부터 필기·실기 시험 실시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전용 시설이 창원에 들어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오후 마산대학교 2호관에서 필기 및 실기시험이 가능한 창원디지털시험센터(이하 창원DTC)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자격증 응시생들은 그간 시험장 부족으로 이 학교 저 학교 등을 옮겨 다니며 시험을 치렀는데, 산업인력공단이 마산대학교 교사를 임대해 내년 1월부터 안정적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장금용 창원시 부시장,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남도 1호 디지털시험센터의 출발을 격려했다.
공단은 마산대학교 2호관을 임차해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필기시험실 7개, 다목적(CAD, 제도시험 등) 실기시험실 3개 규모로 창원DTC를 구축했다. 내년 상시 제1회 기능사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연간 13만6000 명 규모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창원DTC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창원DTC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그동안 시험장 확보의 어려움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와 응시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능제도판도 비치돼 실내건축기사, 조경기(능)사, 산업기사, 자연생태복원기사 등 다양한 시험도 가능하다. 지게차, 제과제빵, 굴착기, 건설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최대 280명 동시 시험이 가능하며, 데이타 전송 시스템, 프로그램 실행, 원격제어 기능을 갖췄다.
이에따라 함안군 창녕군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 중부 경남지역의 도민들이 창원 성산구 중앙동까지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가까운 곳에서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시험을 칠수 있게 됐다. 통영(거제시험장) 지역의 경우도 365일 시험이 가능한 창원DTC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창원DTC가 있는 마산대학교는 다른 곳보다 주차장 시설이 잘 확보 돼 국가기술자격증을 획득하려는 시험생의 기대감이 높다.
양대형 공단 경남지사장은 “창원을 시작으로 경남도의 타 거점도시에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해 고객 밀착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오후 마산대학교 2호관에서 필기 및 실기시험이 가능한 창원디지털시험센터(이하 창원DTC)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자격증 응시생들은 그간 시험장 부족으로 이 학교 저 학교 등을 옮겨 다니며 시험을 치렀는데, 산업인력공단이 마산대학교 교사를 임대해 내년 1월부터 안정적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장금용 창원시 부시장,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남도 1호 디지털시험센터의 출발을 격려했다.
공단은 마산대학교 2호관을 임차해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필기시험실 7개, 다목적(CAD, 제도시험 등) 실기시험실 3개 규모로 창원DTC를 구축했다. 내년 상시 제1회 기능사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연간 13만6000 명 규모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창원DTC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창원DTC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그동안 시험장 확보의 어려움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와 응시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능제도판도 비치돼 실내건축기사, 조경기(능)사, 산업기사, 자연생태복원기사 등 다양한 시험도 가능하다. 지게차, 제과제빵, 굴착기, 건설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최대 280명 동시 시험이 가능하며, 데이타 전송 시스템, 프로그램 실행, 원격제어 기능을 갖췄다.
이에따라 함안군 창녕군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 중부 경남지역의 도민들이 창원 성산구 중앙동까지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가까운 곳에서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시험을 칠수 있게 됐다. 통영(거제시험장) 지역의 경우도 365일 시험이 가능한 창원DTC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창원DTC가 있는 마산대학교는 다른 곳보다 주차장 시설이 잘 확보 돼 국가기술자격증을 획득하려는 시험생의 기대감이 높다.
양대형 공단 경남지사장은 “창원을 시작으로 경남도의 타 거점도시에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해 고객 밀착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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