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낡고 업무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경남경찰청 본관이 재건축된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본관동 재건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새 경찰청 본관은 총사업비 426억원을 들여 현 본관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542㎡ 규모로 2027년 들어선다.
특히 2013년 시행한 안전진단에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받았다. 또한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2019년부터 공공건축물 성능 개선 건축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재건축을 통해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각 사무실을 기능별로 배치하고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원스톱 통합 민원실 등을 설치한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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