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은하수초등학교는 2일 병설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고없는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은 최근 도내 모 초등학교 화재를 계기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해 1000여 명의 전교생이 동시에 움직이는 혼잡한 상황에서의 안전한 대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은하수초에서는 학교장이 소방대장을 맡고, 부대장(교감, 원감, 행정실장), 지휘반, 진압반, 구조구급반, 대피유도반 등으로 자위소방대를 조직하여 가상의 상황에 따라 훈련을 실시했다.
은하수초관계자는 “이번 화재 대피 훈련 외에도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소화기, 지진 등 다양한 안전체험이 가능한 안전체험교실을 서부경남 최초로 지난해 구축하여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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