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기술 현장 적용 확대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지난 10일 단감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감 수출시장 개척, 국가별 단감 수출단지 육성, 단감 신선도 유지기술 수출현장 적용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 원장은 “농업기술원과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가 단감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게 돼 기쁘며, 향후 단감 수출 증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단감 산업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득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낙과와 탄저병 발생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컸는데, 본 협약을 통해 향후 고품질 단감 생산과 수출 확대를 통해 향후 단감이 한국 신선 수출 주요 품목으로 자리매김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협약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2016년도에 경남 도 내 단감 수출 농협의 출하창구 단일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 23년 통합조직으로 출범하여 22개 생산회원사, 24개 수출회원사와 단감 수출 확대를 위해 여러 지원사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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