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8(수)5.7(화)5.6(월)5.3(금)5.2(목)5.1(수)4.30(화) 천붕지통(天崩之痛)정현철 (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부 총무실) 천붕지통(天崩之痛)정현철 (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부 총무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비유한 말인데 시험을 칠 때 그저 입으로 암기했던 이 아픔을 작년에 가슴이 미어지도록 실감하게 됐다. 아들과 함께하고자 했던 시간이 많아서인지 그 크기만큼이 사랑으로 남아 지금도 떠올리면 가슴 사무치게 그립다.가끔 서울로 출장 가서 지하철을 탈 때면 그날이 생각난다. 진주가 고향인 필자는 성인이 될 때까지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 본 경험이 없었다. 대학교 면접이 있던 겨울, 전날 버스 시간과 지하철 노선을 찾아서 학교 위치를 확인했고, 오후 3시께 면접이라 당일 오전 7시 출발 계획을 경일춘추 | 정현철 | 2016-10-10 11:03 가을,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자정현철(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부 총무실) 가을,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자정현철(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부 총무실) 얼마 전 회사에 대학원 지도교수께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선비정신과 청렴’이란 주제로 초청특강을 했는데,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일러주셨던 귀한 말씀을 세월이 지나 자리가 바뀐 곳에서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청렴은 곧 욕심을 얼마나 절제하느냐의 문제인데 항상 경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고 했으며, 어떻게 하면 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지 늘 고민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대학원 시절, 영남학맥 수업의 일부로 덕천서원에서 본인이 암송했던 한문을 여러 어르신들 앞에서 성독(聲讀)해보는 시간이 있었다. 혹여나 실수하지 경일춘추 | 정현철 | 2016-10-10 09:30 가을 햇살 좋은 날일 때 사랑을 전해보자정현철(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부 총무실) 가을 햇살 좋은 날일 때 사랑을 전해보자정현철(국방기술품질원 경영지원부 총무실) 도종환 시인은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라고 표현했으니 참으로 좋은 계절임에는 틀림이 없다.필자는 대학원에 있을 때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한자 과외를 해왔는데 입사 이후로 한자를 볼 기회가 드물어 많이 잊어버리게 됐다. 다시 책을 들어 공부를 하려고 하니 작심삼일에 그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나약한 의지를 한탄하며 한자과외를 다시 시작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이왕 시작할 과외라면 좋은 일에 재능기부를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진주기독육아원’에 문의해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 진주기독육아원은 부 경일춘추 | 정현철 | 2016-10-03 15:4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