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 하육총림(何育叢林) 하육총림(何育叢林) 전교생 독후감 발표대회가 있다 해서 정장을 갖춰 입고 학교엘 갔다. 발표대회 후 소감을 말하고 난 뒤 아이들과 좀 더 친해진 느낌을 안고 방과후 수업을 진행했다. 첨삭지도를 하고 반대쪽으로 돌아와서 아름이 공책에 빨간 펜을 대려고 하는 찰나 내 저고리 뒤쪽을 끌어당기며 묘한 표정으로 “선생님 이 옷 입고 오지 마세요” 한다.“왜?”, “이 옷 다 보이잖아요” 한다. 마 소재 니트 스웨터가 신축성이 없어서 엎드려 첨삭할 때 가슴이 드러나니 제가 민망하고 무안해서 내 친구 톤으로 알려주었던 것이다. 일부러 보이려고 한 건데 하며 눙치고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5-05-11 14:39 남면사상(南面思想)과 남강 사랑 남면사상(南面思想)과 남강 사랑 우리는 북반구에 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상과 행동의 방향을 남쪽으로 향하고 있다. 왜냐하면 북쪽으로 가면 북극성으로 상징되는 죽음과 겨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피한다. 태양이 동에서 떠 서쪽으로 지면서 남쪽으로 더 많은 일조량을 비추기 때문에 자연히 따뜻한 남쪽으로 궁전이나 집을 내는 이유다. 북반구의 모든 나무들도 햇볕을 더 받기 위해 남쪽으로 가지가 먼저 나오고 더 크게 성장하기 때문에 우리가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도 나뭇가지를 보고 방향을 찾는다.원래 남(南)이란 단어도 나옴의 줄인 말로 어떤 기준에서 나온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5-05-10 16: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