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3.31(금)3.30(목)3.28(화)3.27(월)3.24(금)3.23(목)3.22(수)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가장으로서 아버지의 현실’에 대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좋은 아버지가 되는 데 걸림돌’로 경제적 불안정(40%)을, 그 다음으로 직장에서 과도한 스트레스(19.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조사에 응한 900명 중 40%가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하는 데 경제적 부양자로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녀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딜레마 속에서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조사기관의 관계자는 말했다. 가부장적 한국사회에서 아버지로 사는 것은 참 힘들고 외롭고 서러운 일이다. 아이의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가장으로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2-20 00:00 끝이 곧 시작 끝이 곧 시작 어제는 24절기의 하나인 우수(雨水)였다. 눈이 녹아서 비가 되고 대동강의 얼음이 녹아서 물고기들이 밝은 햇살을 받는 시기이다. 계절이 겨울의 끝을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겨울의 끝은 봄이 다가옴을 의미한다. 자연의 이치도 이러한데 인간사도 그렇지 않을까?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는 2월은 ‘???‘시작’을 공유하는 달이다.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공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이며, 중·고등학생들은 상급학교로 진학을 하기 위하여 졸업이라는 ‘???입학이라는 ‘시작’을 경험하게 된다.되돌아보면 필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2-19 00:00 너머 너머 이 시간 너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저 공간 너머에는 어떤 세계가 있는가, 내가 가진 한계를 뛰어 넘는다면 운명은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세상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가치 너머에서 판단하는 것은 어떤 인연에 손을 내밀게 할까, 영어를 잘 못하는 내가 좋아하는 영어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beyond’(너머) 이다. 나에게 ‘너머’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여전히 꿈꿀 수 있게 하고 시를 쓰게 하는 결정적인 힘이다.며칠 전 본교의 학생들과 중국 북경을 다녀왔다. 북경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관련된 지역을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2-18 00:00 또 한 번의 즐거운 새해 계획을 또 한 번의 즐거운 새해 계획을 어느덧 2월의 중순에 접어듭니다. 이맘때쯤이면 새해와 더불어 세웠던 계획들이 조금씩 무뎌지고 잊혀져가기 시작하는 무렵이 아니던가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과 다짐들이 조금씩 희미한 기억 너머로 사라지는 그런 시간 말입니다.그런데 참 다행인 것은 우리에게는 또 한 번의 새해를 맞이하는 기회가 있었으니 말입니다. 음력 설날을 기점으로 그 사이 사라져 가던 마음들을 가다듬고 다시금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으니, 일종의 재도전 기회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지요. 다시 한 번 힘을 내 자신을 가다듬고 다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니 경일춘추 | 임명진 | 2013-02-15 00:00 우리나라 교육 목표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나라 교육 목표는 과연 무엇인가 2011년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7만 6489명이 학업을 스스로 중단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3만 8787명이 학교를 떠났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다는 얘기다. 재작년 자퇴서를 낸 뒤 서울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였던 최훈민(19·한국디지털미디어고 중퇴) 군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과열 입시경쟁’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군은 “학교가 친구를 경쟁자로 만들고 성적에 따라 계급을 나눴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 학교에서는 배울 것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날이 갈수록 횡포해져 가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경일춘추 | 김순철 | 2013-02-14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