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8.6(목)8.5(수)8.3(월)7.31(금)7.30(목)7.29(수)7.28(화) 여름이 성큼 여름이 성큼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눈이 부시도록 빛나고 볼에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결은 한낮의 더위를 식혀 준다. “아~ 벌써 여름…” 그냥 읊조려 본다.온난화 현상으로 식목일 행사가 앞당겨져 지난 3월 말부터 창원시 전 지역의 각 동네에서 나무심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푸른 녹색 환경 만들기에 일손을 모으고 있다. 진해 목재 체험장주변 드림파크는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캐나다의 록키산을 연상하게 한다.오늘은 더욱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쭉쭉 잘 자란 편백숲을 보며 바쁜 일상 중에서 자연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잔잔히 몸속으로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5 00:00 소박한 기쁨 소박한 기쁨 요즘 필자는진주 신안동 집에서 향교까지 걸어다니는 재미를 붙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는 기름값도 줄이고, 모두들 일부러 걷기운동을 하는데 목적지를 두고 출근하는 걸음이니 일석이조(一石二鳥)가 아닐 수 없다.신안동 분수대를 지나 산뜻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남강변에 나서면 남녀노소 정겨운 사람들이 아침운동을 나와 분주히 거닌다. 남가람 푸른 물은 유유히 흐르고 이름 모를 물새들도 아침문안 인사를 하는데, 망경동 산기슭엔 기적소리 울리며 길게 늘어서 달려오는 열차마저도 정겨운 풍경이다.필자의 나이 칠십이 코앞이라 친구들 모두들 퇴직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4 00:00 수목원 예찬 수목원 예찬 지난해에 있은 일이다. 진주시내에서 일반성면으로 이사온 지 5년쯤 돼 노인들을 위한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다. 혹시 모집인원 부족이 생기면 가능하지 않겠냐고 재차 물었더니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원 미달이 돼도 안된다”고 했다. “이러니 젊은 사람 누가 시골에 살려고 하겠습니까?” 하고 푸념성 항의를 한 적이 있었다. 아이들 겨울방학때 운동부족이 염려되어 가좌동 헬스장에 다닌 일이 있다. 매일 다니다 보니 운동하는 한달 회비보다 교통비용이 더 많이 들었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