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6.14(월)6.11(금)6.10(목)6.9(수)6.8(화)6.7(월) 수목원 예찬 수목원 예찬 지난해에 있은 일이다. 진주시내에서 일반성면으로 이사온 지 5년쯤 돼 노인들을 위한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다. 혹시 모집인원 부족이 생기면 가능하지 않겠냐고 재차 물었더니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원 미달이 돼도 안된다”고 했다. “이러니 젊은 사람 누가 시골에 살려고 하겠습니까?” 하고 푸념성 항의를 한 적이 있었다. 아이들 겨울방학때 운동부족이 염려되어 가좌동 헬스장에 다닌 일이 있다. 매일 다니다 보니 운동하는 한달 회비보다 교통비용이 더 많이 들었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1 00:00 북한문제에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 북한문제에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 얼마 전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북한 정권의 인권유린에 대한 증언은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혀지고 있고, 최근엔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북한 인권침해 사례집’을 만들어 그 실태를 알리고 있다. 그 사연을 살펴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차마 인간으로는 감내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아사(餓死)자가 속출하는 최악의 시국 속에서 살길을 찾아 국경을 넘은 것이 과연 죄가 되는 것일까. 그 원초는 누가 제공한 것인가. 오히려 개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0 00:00 임실호국원을 회상하며 임실호국원을 회상하며 임실호국원을 회상하면 언제나 잊혀지지 않는 풍경이 있다. 1월 중순께 눈이 몹시 내리는 저녁무렵이었다. 세찬 바람과 함께 내리던 흰눈이 백련산을 휘감고 하늘로 치올라가는 광경을 보았다. 끝없는 눈보라의 군무로 하늘과 땅에 맞닿은 듯한 느낌을 받은 그 광경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신비로운 풍경이다. 임실호국원으로 발령받은 날은 2006년 12월 중순이었고 임지에 도착한 시각은 저녁무렵이었다. 숙소를 정하기 전에 호국원을 먼저 둘러보았는데 호국원은 하얗게 눈이 덮여 있었다. 어둠에 휩싸인 채 눈 속에 깊이 파묻혀 있는 호국원을 보았을 경일춘추 | 황용인 | 2012-05-0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