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1.22(금)11.21(목)11.20(수)11.19(화)11.18(월)11.15(금)11.14(목)11.13(수)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76)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76) 거제대학 강돈묵 교수의 두 번째 작품을 읽었다. ‘이 빠진 자리’라는 작품인데 다들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흔들리는 잇빨 뽑아내기 이야기다. 어릴 때 아버지가 흔들리는 잇빨을 뽑아 주셨고, 나이가 들면서는 잇빨을 뽑은 자리에 병원에서 의치를 심을 수 있었는데 이때까지는 잇빨을 가지런히 보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의치마저 넣지 못하고 그 자리를 비워둘 수밖에 없게 되면서 그 황당함에 어찌할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는 잇빨에 관한 애환의 역사를 들려준다. 아버지가 어릴 때 잇빨 뽑아주는 과정이 있는데 최종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6-03-17 15:04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75)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75) 경남문단의 최근 발표된 수필집들이 부쩍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거제대학 강돈묵 교수의 수필집 ‘1500m’가 그 중 하나이다. 강교수는 수필 평론집 ‘낯설게 보기와 낯설게 하기’를 동시에 출간하면서 그가 수필과 수필평론을 동시에 하는 사람으로서 위상을 드러내주고 있다.우리나라 수필계는 그동안 본격문학의 자리로 올라선 바 있지만 비평의 부재로 옥석 구별이 잘 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강돈묵 교수의 비평은 제값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1500m’에는 ‘별똥별’ 등 45편이 실려 있는데 첫 자리에 있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6-03-10 16: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