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3(금)5.2(목)5.1(수)4.30(화)4.29(월)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50) 박경리 소설가의 단편소설 가 있다. 이 소설은 진주시 상봉동 가마못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그가 진주여자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서쪽 모퉁이로 조금만 나와 북쪽으로 들어가면 ‘가매못’이 나왔을 것이다. 그 못에는 매년 못에 빠져 죽는 사람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유심히 들어 두었다가 이를 모티브로 소설 한 편을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줄거리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작중에서 나와 쥐색 양복을 입은 신사가 열차에서 마주보고 앉아 삼랑진, 마산을 거쳐 종착역 진주로 향하고 있는 차중풍경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7-12 18:07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49) 박경리의 시집 ‘우리들의 시간’(2000, 나남)에서 유일하게 진주를 소재로 한 작품이 한 편 나온다. ‘미친 사내’가 그것이다. 이 시에는 시의 대상 인물이 ‘또개’로 나온다. 진주에는 1940년대 이후 50년대까지 ‘3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진주극장 영화 광고판을 짊어지고 시내를 두루 다니던 ‘장개’, 박카스를 팔러 술집 밥집 두루 다니던 ‘판개’, 그리고 중앙 로타리에 있던 시외버스 차부에서 ‘산청 함양 안의 거창 가요’하고 외치던 버스 터미널 홍보원 ‘또개’가 그 셋이다. 그러니까 ‘또개’는 진주 3개의 한 사람이었다.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7-05 16:3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