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2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9(월)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 [교단에서]편안한 수학여행을 위한 생각내기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한 조치들이 보완되었다. 학부모 80%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실시하고, 150명 이상 규모인 경우 계약 및 실시 전의 현장답사와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 배치를 의무화하였다. 잘 달리는 버스에 속도를 변화시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잘 달리는’ 버스란 흔들림이 없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는 등속직선운동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실제 이 같은 운행만 계속할 수 있는가.브레이크를 밟으면 바퀴의 회전이 감소되면서 노면과의 마찰력이 증가되어 감속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정지한다. 이 과정에 매순간을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5-01-12 09:02 성낙주 교수의 식품이야기 고사리는 우리 민족과 밀접한 인연이 있는 산나물 중의 하나이다. 그 증거로는 제사상에 오르는 필수 채소라는 점과, 또 나물에 대한 옛 시가나 속요 가운데 반드시 고사리 노래가 들어 있다. 「농가 월령?뮌?삼월령이나 율곡 선생의 「전원사시??등이 그 대표적인 노래이다. 특이한 점은 고사리를 즐겨 먹는 민족은 우리나라뿐이며 서양에서는 채소가 아닌 독초로 분류하고 있다. ‘고사리 줄기를 삶아 먹으면 기생충을 박멸할 수 있으나 임산부가 고사리를 먹으면 태아가 죽는다’고 이미 300년 전에 영국의 식물학자인 글레퍼가 경고한 바 있다. 「동의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5-01-11 16:25 [월요단상]내면의 멋은 인간적인 향기 살아가면서 자기의 생활을 보다 나은 자기다움에 활용고자 한다면 지혜롭고 매력적인 멋이라 봐야 한다. 멋이란 평소의 생활에서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모름지기 “멋있다”라는 건 가슴속까지 채울 수 있고, 끊임없이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멋이란 영혼의 세계가 넉넉하고 도덕적으로 뛰어나 품격과 품위에 연유하는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깊은 곳, 즉 됨됨이에서 우러나는 멋은 눈부시게 아름답지 못하지만, 근본이 잘된 가장 고귀한 내면의 멋일 수 있다.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급하지 않고 언제나 미소 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5-01-11 10:35 [월요단상]겨울의 깊이만큼 생각하는 삶으로 누구나 자신의 개성대로 살아가지만 때로는 자신에 대한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자신을 돌이켜보면 삶의 때가 짙은 얼룩무늬를 꺼내 볼 수밖에 없는, 그래서 지금껏 관용이라고 굳게 믿고 살아 온 자신의 삶의 길에서, 느껴보지 못한 그 어떤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그 무엇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너그럽고 긍정적 삶을 살아가리라는 자신의 생활에 잘못된 건 없었을까 라고.나 자신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리라 해놓고 나를 미워하거나 나에게 피해를 입힌 자에겐 잘못을 깨치고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괴로움이 함께하길 바라는 심보를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5-01-11 10: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6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