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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포럼] 숲에 관한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 중 필자가 존경하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일화를 소개한다. 월남 선생이 오랜 만주에서의 독립활동을 마치고 국내로 들어올 때 월남 선생의 집사 역할을 하던 분께 떠나는 날 좋은 선물을 하겠다고 했단다. 막상 월남 선생이 떠나는 날,
경남일보   2012-10-05
[경일포럼] 진정한 배려(配慮)
배려(配慮)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보살피고 도와줌’이지만 정확한 정의는 쉽지 않다. 배려란 ‘마음씀씀이’, ‘남을 존중하는 것’,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 ‘나를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는 것’, ‘상대방에게 대우를 받으려
경남일보   2012-09-24
[경일포럼] 위기의 경남, 해법은 R&D투자 확대에서
경남경제에 노란불이 켜지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실물을 책임지는 기업인들의 하소연도 심상찮다. 과거 97년의 외환위기 때나 2008년 미국의 서버프라임 모기지로부터 비롯된 리만사태의 파장과는 견줄 수가 없다. 미국 경제위기
경남일보   2012-09-19
[경일포럼] 삼광청주공장이 전시되어 있는 역사민속관
애들이 어렸을 때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박물관에 간 적이 있다. 처음에는 재미없어 하지만 동기유발을 위한 노력과 함께 몇 번만 되풀이하면 신기해한다. 가장 재미있어하는 것은 집에서 본 물건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을 때이다. 어른이 보기에도 신기하다.
경남일보   2012-09-17
[경일포럼] 우리나라 토종종자에 관심을 갖자
예전에 보리는 보릿고개에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곡식이었다. 쌀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1960년대엔 1인당 연간 보리 소비량이 40kg에 달했다. 요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더불어 먹을거리가 풍부
경남일보   2012-09-12
[경일포럼] 대학 입시가 너무 복잡하지 않습니까
대학 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하다는 볼멘소리가 많다. 200개 대학과 150개 전문대학이 제각각 다양한 입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다 보니 대학을 가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 복잡한 제도 속에서 많이들 힘들어 한다. 고3 담임선생님이 그것도 모른다고
경남일보   2012-09-11
[경일포럼] 누가 한국형 지도자로 적합한가?
리더십은 처해있는 사회적 상황과 문화적 전통에 따라 달리 요구되는 지도자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닌가 싶다. 한 작은 마을이나 집단의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미국과 같은 이민으로 구성된 강대국 지도자의 자질요건이 똑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통일되고 안정
경남일보   2012-09-10
[경일포럼]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멀리서 손님이 찾아오면 마당부터 먼저 정갈하게 청소하고 손님을 맞이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경(敬)과 정성을 다하는 예(禮)가 바탕이 되는 우리의 손님맞이 풍습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었다.9월 6일부터 15일까
경남일보   2012-09-05
[경일포럼] 글로벌 사막화방지센터 반드시 설립해야
얼마 전 경남도가 ‘글로벌 사막화방지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후속 사업의 하나로 사막화방지센터를 설립, 국제환경협력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전진기지에 해당된다. 아시아지역
경남일보   2012-09-03
[경일포럼] 6880원의 보람과 행복
대충 30여 년 전 필자의 초급장교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당시 최전방 근무시 가족이 의정부 모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병원을 가던 중 주택은행(당시)앞에 사람들이 50여m 줄을 서 있어 물어보니 “20년짜리 장기주택부금” 가입 때문이란다. 월 6880원
경남일보   2012-08-27
[경일포럼] 경제민주화 논의는 소상공인 대책에서 출발해야
경제민주화에 대한 관심이 대선정국을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제민주화란 헌법 제119조 2항에 표기된 내용이다. 서민과 소상공인의 생활기반이자 경제위기가 오면 실직자들이 새로운 업(業)의 출구로 활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진출입이 자유로운 서민상권
경남일보   2012-08-22
[경일포럼] 마을만들기와 마을기업은 함께 가야 한다
지난주에 전북 진안군에 다녀왔다. 벌써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훌륭한 마을지도자들이 등장하여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6월에 창원에서 열린 제5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마을지도자와 함께 군수님이 직접 오셔서 개막
경남일보   2012-08-16
[경일포럼] 환경법 집행실태, 그 ‘불편한 진실’
영국 처칠 수상의 일화다. 원스턴 처칠이 의회에 늦자 신호위반을 지시했다. 교통경찰에게 적발된 운전기사가 “수상이 탄 차”라고 하자 경찰관은 뒷자리의 처칠을 보며 “처칠 수상 같은 분이 위반을 할 리 없다”면서 딱지를 뗐다. 처칠은 며칠 후 경찰관의
경남일보   2012-08-13
[경일포럼] 최근 찜통더위 속에서 도시 숲의 역할은?
연일 경신되고 있는 찜통더위는 도시생활 속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도록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린다. 최근에 우리들은 종종 가마솥더위 속에서 최고온도 경신이 전국 도시 중 왜 대구가 아니고 밀양 또는 합천일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 해답을 숲
경남일보   2012-08-10
[경일포럼] 선열(先烈)들의 절명시(絶命詩)
영광과 오욕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8월이다. 이 역사를 떠받치고 있는 고귀한 영혼들이 있다. 선열들의 절명시를 되짚어 보고자 함이다. 이 시들이야말로 오랫동안 잊혀진 우리 영혼의 메아리라 여겨진다.“조선왕조 마지막에 세상에 나왔더니/붉은 피 끓
경남일보   2012-08-08
[경일포럼] 오바마로 인한 미국의 몰락과 한국의 미래
버락 오바마가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으로 보면 역대 미국 대통령을 통틀어 최고의 위기를 불러온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 부채는 15조 달러를 돌파, 파산 위기까지 내몰리고 국가 신용은 강등 당했다. 미국 경제는 멈
경남일보   2012-08-06
[경일포럼] 물 머금은 땅에 태풍 집중호우, 산사태 위험 극대화
지루한 장마철이 지나간 것 같다. 카눈이란 태풍이 크게 피해주지 않고 우리나라를 지나갔다. 그러나 앞으로 대형 또는 중형 태풍이 두세 차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보되고 있다. 그것이 언제 오느냐에 따라 영향의 정도는 다를 수 있겠으나, 무엇
경남일보   2012-08-03
[경일포럼] 대통령(president)후보 관전법
민주주의의 꽃은 대통령 선거이고 5년마다 최고통치자를 선택할 수 있으니 축제 중의 축제다. ‘대통령’이라는 용어는 ‘통령(統領)’으로부터 비롯된 말로 신사유람단으로 일본에 다녀온 이헌영이 1881년 펴낸 ‘일사집략’이라는 수신사 기록에서 처음으로 나타
경남일보   2012-07-30
[경일포럼] 다시 남부권 거점공항을 말한다
대선이 임박했나 보다. 한 동안 움츠렸던 신공항 이야기가 우후죽순 격이다.남부권 신공항 이야기는 1994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방자치제 실시 한 해 전, 정부는 전국의 직할시를 광역화한다는 명목으로 주변 도의 경계를 허물어 부지를 편입시켰다. 그
경남일보   2012-07-23
[경일포럼]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로 다시 태어난 사일로
흉물을 랜드마크로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남다른 상상력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남 여수 바닷가에는 시멘트 저장시설인 사일로(silo·저장탑) 2기가 있었다. 동양시멘트가 1980년에 지어서 2008년까지 사용하다가 방치해
경남일보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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