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1(금)6.30(목)6.29(수)6.28(화)6.24(금)6.23(목)6.22(수)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50]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50] 아이들 입에서 찬바람을 틀어 달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보면 여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곁에 온 여름이 온 누리를 가득 채울 6월은 온여름달입니다.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가 바로 여름이 온 누리를 채우는 ‘온여름’이라 할 만합니다.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을 듬뿍 받은 푸나무들은 그 빛깔을 푸르름을 넘어 갈맷빛으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해마다 온여름달 끝자락이면 옛날에 ‘오란비’라고도 했던 장마가 어김없이 찾아오곤 하는데 올해는 아직 기별이 없습니다.나무를 때서 밥을 해 먹어야 했던 토박이말나들이 | 경남일보 | 2021-06-15 16:52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49]‘죽음’과 아랑곳한 이야기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49]‘죽음’과 아랑곳한 이야기 한 달 앞쯤 집 앞에서 동무와 놀던 젊은이가 갑자기 목숨을 잃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아서 마음껏 슬퍼하지도 못하는 어버이를 생각하면 더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이런 때에 죽음과 아랑곳한 토박이말을 알아보면서 살아 있음이 얼마나 값지고 고마운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먼저 우리가 ‘죽고 사는 것’을 한자말로 ‘생사(生死)’라고 한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생사’를 토박이말로는 무엇이라고 하는지 아는지 물으면 어떤 토박이말나들이 | 경남일보 | 2021-05-26 16:39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49]‘빨래’와 아랑곳한 토박이말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49]‘빨래’와 아랑곳한 토박이말 누구나 이레끝(주말)만 되면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안할 수 없는 일 가운데 하나가 빨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으면 가장 먼저 할 일이 빨래고, 놀러 갔다가 오더라도 빨래는 해야 입고 신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빨래’와 아랑곳한 토박이말을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우리가 잘 아는 낱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옛날에는 빨래를 하려면 빨랫감을 가지고 냇가나 샘가에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빨래를 하는 곳을 가리켜 ‘빨래터’라고 했습니다. 빨래를 할 때는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빨기도 했지만 이게 있어 토박이말나들이 | 경남일보 | 2021-05-12 17:02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47] ‘나물과 남새’ 이창수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나들이[47] ‘나물과 남새’ 지난 두날(화요일) 배움이들과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멀리 가지는 못했고 배곳(학교) 둘레에 좋은 곳이 있어서 그곳을 한 바퀴 돌고 왔지요. 배움이들을 데리고 나가기 앞서 가 볼 곳에 가서 살펴보고 왔습니다. 나가 보니 여러 가지 풀이 있었는데 이름을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습니다.그래서 제가 아는 것은 알려드리고 모르는 것들은 함께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떤 것은 이름에 ‘풀’이 붙어 있고 어떤 것에는 ‘나물’이 붙어 있는데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드렸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우리 토박이말나들이 | 경남일보 | 2021-04-15 20:17 토박이말날 네 돌…“즐겁게 배워요” (사)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는 13일 ‘토박이말날’ 네 돌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치렀다.토박이말바라기가 만든 ‘토박이말날’은 설자리를 잃어가는 토박이말을 살리는 일에 힘과 슬기를 모으자는 의미로 만들었다.올해 행사는 알림장 나눔, 노래잔치, 문제풀이 등 토박이말과 관련된 내용으로 꾸며졌다.또 지난해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때 뽑힌 ‘토박이말 노랫말’에 가락을 붙인 노래를 아이들이 불러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이들이 지은 노랫말을 토박이말바라기에서 토박이말을 살려서 바꾸고 거기에 (사)아름나라에서 가락을 붙였다. 노래는 토박이말나들이 | 강민중 | 2021-04-13 17:4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