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 매미변옥윤 (객원논설위원) 귀가 아리도록 울어대는 매미소리는 여름이 점점 깊어간다는 신호음이다. 머지않아 생을 마감해야 하는 절박감에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암컷을 부르는 애잔한 소리이다. 매미는 여름 한철을 지나면 한살이를 마감한다. 수컷이 암컷에게 생명을 불어 넣으면 암컷은 나무속에 알을 낳고 함께 일생을 끝낸다.▶매미는 우화를 한 후 길어야 2주 정도의 짧은 생을 갖는다. 매미는 7년간이란 긴 시간을 땅속에서 인고하며 우화를 기다린다. 굼뱅이로 몸집을 키워 때가되면 땅밖으로 기어 나온 후 나무에 올라 허울을 벗고 우화한다. 불과 7일 내외의 생에 비해 날 천왕봉 | 경남일보 | 2017-08-02 09:54 물가 주의보 정만석 (광고사업국장)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지난달 장바구니 물가는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 100만 시대가 고착화 되는 모습이다.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급등하는 생활물가, 고용 없는 수출, 제자리 소득이라는 삼중고의 악순환은 현 정부가 풀어내야할 최대 과제이자 난제다.▶출범 3개월을 맞은 문재인 정부는 비정규직 해소를 비롯해 최저임금 1만원, 복지 확대 등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비를 확대시킨다는 소위 ‘소득주도 성장’을 주도하는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왕봉 | 정만석 | 2017-08-01 16:14 ‘인구절벽’이수기 (논설고문) 신생아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다. 1970년대 한해 100만 명이었던 출산율이 2002년에 49만명으로 절반이 됐다. 올해는 36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5만9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한 것으로 역대 최저 기록이다. 지난해도 출생아수는 40만6300명으로 겨우 40만명대를 유지했었다.▶인터넷에서는 “태어나는 아이가 아직도 한해에 36만명이나 된다는 게 놀랍다. 설마 자기 먹을 건 가지고 태어난다는 옛말의 헛소리를 믿는 건 아니겠지? 어떻게 키울려고? 용감한 사람들 꽤 천왕봉 | 경남일보 | 2017-08-01 11:2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