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3(금)5.2(목)5.1(수)4.30(화)4.29(월)4.26(금) 로봇교사시대-교사수급이수기(논설고문) 장래 초등학교 교실에 로봇교사시대가 예측되는 중에 내년에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선발 정원이 작년보다 40%나 줄어들자 시험을 준비해온 교대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올해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3321명으로 지난해 5764명에 비해 43%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초등교사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 임용대기자만 3817명으로 사상 처음, 임용 취소란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 할 수 있다.▶인공지능(AI) 본격화로 인간과 기계가 공존, 로봇이 교사 등을 대체하는 4차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오래전에 크게 줄어들 천왕봉 | 경남일보 | 2017-08-09 14:29 [천왕봉] 개인정보 무단조회 어이없다이수기(논설고문) 그동안 은행들의 고객 계좌 무단 조회는 사실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고객 정보의 무단 열람과 조회는 금감원이 검사할 때마다 지적되는 문제다. 우리 은행들의 고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함양농협에 계좌를 갖고 있는 A씨에 대해 금융정보가 수년에 걸쳐 무려 1700여 차례나 무단조회 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농협에서 사생활과 권익을 침해하고도 반성하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모럴해저드가도를 넘었다고 봐야 한다.▶함양농협같이 개인정보 무단조회를 그대로 방치하면 자칫 은행시스템을 송두리째 뒤 천왕봉 | 경남일보 | 2017-08-08 14:17 여름철 불청객 고수온박도준(지역부장) 폭염에 땅과 바다가 끓고 있다. 거제와 통영, 고성 등 남해 연안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3~5도나 상승해 29도를 넘어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된다. 경남도와 지자체에서 양식장 관리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도 경남의 213곳에서 700여만 마리가 집단폐사해 9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수온은 북태평양고기압, 태풍, 냉수대, 대마난류, 폭염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연안 수온은 보통 23~25도이다. 현재의 27~29도는 아열대 지역인 일본 오키나와 바다와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 고수온이 출현한 천왕봉 | 박도준 | 2017-08-07 11:04 군대판 사노비 ‘공관병’ 정영효 (객원논설위원) 군대 내 ‘공관병’에게 장성이나 부대장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온갖 갑질을 하고 욕설과 폭행을 일삼아 온 것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공관병’이란 장성이나 부대장의 공관·관사에서 전화받고, 차 끓이고, 심부름하고,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병사들을 말한다.▶‘공관병’은 군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대한민국 남자들에게는 ‘따까리’라는 별명으로 더 알려져 있다. 얼마전 육군 문병호 39사단장에 이어 최근에는 박찬주 육군 제2사령부 사령관(대장) 부인이 갑질을 부린 것이 드러나 군대에 대한 실망과 함께 분노감이 커지고 있다. 비단 이 천왕봉 | 정영효 | 2017-08-03 10:30 매미변옥윤 (객원논설위원) 귀가 아리도록 울어대는 매미소리는 여름이 점점 깊어간다는 신호음이다. 머지않아 생을 마감해야 하는 절박감에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암컷을 부르는 애잔한 소리이다. 매미는 여름 한철을 지나면 한살이를 마감한다. 수컷이 암컷에게 생명을 불어 넣으면 암컷은 나무속에 알을 낳고 함께 일생을 끝낸다.▶매미는 우화를 한 후 길어야 2주 정도의 짧은 생을 갖는다. 매미는 7년간이란 긴 시간을 땅속에서 인고하며 우화를 기다린다. 굼뱅이로 몸집을 키워 때가되면 땅밖으로 기어 나온 후 나무에 올라 허울을 벗고 우화한다. 불과 7일 내외의 생에 비해 날 천왕봉 | 경남일보 | 2017-08-02 09:5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