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예매, 3월 한 달만 64건 2800여만 원 실적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지사)는 본격적인 입장권 예매 이전에 구매를 약정하는 ‘사전예약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사전예약제는 엑스포 미래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엑스포 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엑스포 관련 산업 참여 업체 중 입장권 구매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방법은 희망업체가 구매 희망량을 직접 결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예약 요금은 보통권 대비 47%할인가로 제시됐다. 성인 보통권 1만5000원(잠정 금액)은 8000원, 청소년 1만원은 6000원, 어린이 8000원은 4000원으로 각각 할인됐으며, 그 결과 3월 한 달 만에 64개 업체 2800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업체당 적게는 7만여원, 많게는 수백만 원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한 것이다. 이들 업체는 입장권 제작시 우선적으로 입장권을 교부받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한의약계와 한방가공업체 등 홍보 대상 업체를 늘려 잡고 중장기적으로 사전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문의는 (055)970-8685, 경남 산청군 산청읍 중앙로 67 (재)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마케팅부로 하면 된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는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내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부지 161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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