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은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지난해 구제역 예방과 여름철의 자연재난 극복, 올해 국회의원 선거구 지키기 등을 통해 군민이 하나로 뭉쳐준 큰 힘을 하동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이를 군민의 화합과 단결, 도전의 기회가 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하지만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 개최 원칙에 따라 문화제와 군민 체육대회는 생략하고 기념식 중심으로 차분한 가운데 개최키로 해 다소간의 아쉬움도 남는다.
군은 이번 행사를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고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군민과 수요자 중심의 행사 간소화의 모델적인 행사로 추진키로 했다.
또 군민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하동시대 개막 열린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군민의 날 행사장에선 명예군민증서 수여식도 같이 거행된다.
이번 제 28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위촉장을 받을 명예군민은 김병종 서울대학교 미대교수, 김성섭 전 하동경찰서장,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이혁 법무부 감찰담당관,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양항진 경남도청 공무원 등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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