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연료·연소분야의 최신 신기술 교류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연료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에너지산업의 경쟁역량 강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됐었다. 특히 협의회 출범은 기존 전력관련 산.학.연 기관을 벗어나 철강 제조에 다량의 석탄을 사용하는 포스코와 협력함으로써 타 업종 간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기술교류 강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협의회에서 다룰 주요 협력분야는 국내 발전산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저품위탄 사용확대, CO2 저감을 위한 우드펠릿 혼소, 국내 최초의 보일러 내 탈황기술 개발, 석탄 연소 연구 등이며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기술 정보교류 및 현장 기술자문, 관련 기술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하동화력본부 연소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연료·연소분야의 최고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여 현장 위주의 실용화 기술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획기적인 에너지비용 절감 및 최첨단 친환경 기술 선도로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발전 기능성을 제시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기술협의체로 발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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