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마라톤 참가팀]한국남동발전마라톤클럽
진주남강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직장인 클럽 중에 유독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진주 혁신도시에 정착하게 될 한국남동발전마라톤클럽이다.
이들은 지난해 대회 개최 소식을 접한 이후 착실한 동계훈련으로 상위권의 성적을 노린다. 매주 화·목요일 정기훈련과 주말 30km 달리기로 기록을 조율하고 있으며 보스톤마라톤과 동아마라톤 등 국·내외의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기량을 인정받은 49명의 정예선수단이 출격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아마추어 고수라 불리는 sub three(풀코스 3시간 이내) 기록 보유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김 회장은 “본사의 지방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불안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진주시와의 지역동화사업과 연계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진주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가한다면 조금 더 쉽게 진주시민과 한국남동발전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진양호의 아름다움과 남강변의 유채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인다는 49명의 선수들의 힘찬 함성이 벌써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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