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상담가 21명이 대거 참석해 진행된 이날 이동신문고는 일반행정,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운영지원, 법률상담 등 9개 분야에 걸쳐 고충민원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남부동 주공7단지 아파트 인근 고속도로 차량소음과 관련, 방음벽 설치를 요구한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직접 설명을 듣고 LH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상담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전문상담가들은 또 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 추가 설치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기도 했다. 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은 현재 하북면에서 부산 진출방향만 설치돼 있고 부산서 하북면으로 진입하는 나들목은 설치되지 않아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민원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 처리하고 시민으로부터 수렴한 각종 건의사항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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