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면 내년 7월 3개 洞으로
김해 장유면 내년 7월 3개 洞으로
  • 박준언
  • 승인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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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면(面)인 김해시 장유면이 내년 7월 1일부터 3개의 행정동으로 분동된다. 김해시가 26일 밝힌 ‘장유면 동 전환 및 분동 시행계획’에 따르면 3개의 행정동은 ▲내덕리, 무계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장유 원도심(인구 5만2000명)을 제1지역으로 ▲삼문리, 대청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장유신도시(인구 3만8000명)를 제2지역으로 ▲율하신도시(인구 3만7000명)를 제3지역으로 행정구역 경계가 나뉘어져 있다.

주민자치 공간으로 활용될 주민센터 건립은 내년부터 해마다 1개씩 건립하여 2015년 상반기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제1지역 주민센터는 현재 장유면사무소 자리에 2015년 상반기 중으로 새롭게 준공된다. 제2지역 주민센터는 삼문 우체국 옆 삼문리 88-10번지 공공청사용지에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제3지역 주민센터는 관동리 357-2번지 외 1필지 기획재정부 소유토지를 매입하여 2014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장유면 이장단·사회단체 회원,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의견조사등분동 시행을 위한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내년부터 장유면이 동으로 전환되면 그 동안 생활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각 동마다 경찰지구대 설치가 가능해져 생활 치안서비스도 훨씬 강화 될 전망이다. 또한 예산지원 확대로 주민 숙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실질적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는 등, 선진형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효율적 도시 관리가 가능해져 장유의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오는 6월경 행정안전부에 분동 승인을 요청하고, 9월경 시의회에서 분동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면 장유면 분동에 관한 법적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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