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오는 15일까지 하동군청 로비에서 경남 우수주택 전시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관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작품은 지난 4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에 하동군청 로비에 전시된 우수주택은 전경사진 및 도면 판넬 40점으로, 2010년 11월 1일∼2011년 10월 31일 완공된 주택 중 지역 경관 향상에 모범이 된 경사지붕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단독주택이다.
군은 경남도 우수주택 외에도 매년 ‘하동군 우수주택’을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 선정된 ‘하동군 우수주택’은 현재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우수주택을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통해 아름다운 주택 건립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택과 문화적 가치가 있는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하동군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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