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저소득층 자녀의 학력증진과 인성재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학습도우미 참여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9일 여수세계박람회 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자녀 18명과 참여공무원 18명이 참여해 엑스포 행사장내 다양한 관람과 체험을 1대 1로 실시해 참여아동과 공무원이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공무원 학습도우미 사업은 군청 공무원과 저소득층 자녀를 1대 1로 결연해 매주 1회 이상 학습지도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신규 발령받은 공무원 중 희망자를 뽑아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저소득층의 학력격차 해소는 물론 틀에 박힌 공무원의 모습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하는 공무원 이미지 재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