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사로잡은 '경남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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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구
  • 승인 2012.06.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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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 38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올려
▲사진=경남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이 일본 오사카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경남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이 일본 오사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이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8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박헌규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함안 가야원예협동조합을 비롯해 도내 농수산식품 16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오사카지역 바이어 45개사를 대상으로 72건 상담활동을 벌여 38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려 도내 농수산식품의 일본지역 수출판로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경남의 수출 주력품목인 파프리카, 고추를 비롯한 신선 농산물과 흑마늘, 김, 오미자 등 기능성 가공식품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주)경남무역(대표 김일군)은 일본 쇼와무역과 100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남해소재 덕산B&F(주)(대표 정윤호)는 다나까식품산업(주)과 흑마늘 2백만달러, 진주소재 문산머쉬영농조합(대표 정재옥)은 (주)위즈프로듀스와 새송이버섯 40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 2009년 오사카에서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이후 최근 2년 동안 도쿄를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왔다. 최근 한류열풍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경남 농수산식품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오사카와 도쿄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헌규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농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라며 “도내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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