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적발 1위는 루이비통
짝퉁 적발 1위는 루이비통
  • 강진성
  • 승인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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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 가장 많이 위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위조상품을 단속한 결과 211개 브랜드, 1645만여점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단속건수로는 프랑스 명품브랜드인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다. 샤넬, 구찌, 버버리가 뒤를 이어 여전히 명품브랜드가 위조상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범칙금액별로는 일본 게임소프트 회사인 닌텐도가 가장 많았다. 불법게임소프트웨어 복제로 저작권 침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로렉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순이었다. 위조 적발 수량별로는 게임캐릭터인 앵그리버드가 가장 많았고 비아그라, KYK(일본 베어링 회사), 닌텐도가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완구·문구, 의류, 전기제품, 가방, 신발의 순으로 많았다. 완구·문구류는 앵그리버드, 의류는 켈빈클라인, 전기제품은 닌텐도, 가방류는 루이비통, 신발류는 뉴발란스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국내브랜드 위조제품도 전체 적발수량의 5%인 22개 브랜드 8만여점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국내 브랜드 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종전에는 이어폰 등 전기제품이나 캐릭터 완구 등 일부 품목만 침해되었으나, 최근에는 유아복·아웃도어·휴대폰 악세사리 등 전 품목으로 침해대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국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집중 단속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픈마켓·인터넷 포탈사업자 등과 민·관합동으로 ‘온라인 불법거래’ 불시·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휴가철 등 시기별 수요에 따라 위조 위험이 높은 브랜드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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