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이르면 이달 안에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역시 추신수가 보라스를 앞세워 내년 시즌이 끝나고 나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추신수가 트레이드될 것은 확실하며 시기만이 남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추신수의 트레이드가 이달 안에 이뤄질 수 있으며 아무리 늦어도 내년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는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만큼 추신수의 기량을 탐내는 메이저리그팀들이 많다는 뜻이다.
지난해 손가락 수술, 옆구리 통증, 음주 파문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최악의 성적을 남긴 추신수는 올해 멋지게 재기했다.
추신수는 타율 0.284, 출루율 0.368, 장타율 0.470을 기록하며 타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홈런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4개를 쏘아 올렸고 2루타 35개는 팀 내 최다이자 아메리칸리그 3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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