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보고 에너지도 나누고
공연도 보고 에너지도 나누고
  • 여명식
  • 승인 2012.09.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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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同行 콘서트…6일 하동문화예술회관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이하 ‘남부발전’)은 6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하동 지역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나눔 섬진강 동행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과 사회적 기업인 서울오케스트라가 공동 기획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정통 클래식 공연과 함께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악과 클래식 합주 및 초대가수 최진희 공연 등을 선보인다.

1부 서울오케스트라 관현악단 55명의 공연에 이어 탱고 및 플라맹고 공연과 2부에서는 국악과 클래식 합주, 성악공연과 초대가수 최진희의 특별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하동군 소재 중고생 및 인근 지역의 예술고와 음대생 등을 함께 초청하여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클래식 공연을 펼쳐 “내 생애 단 한번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품격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국남부발전 기획홍보팀 전규식 팀장은 “이번 공연은 당초 공연 기회를 자주 갖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서울오케스트라의 공연 역량을 높일 기회를 제공코자 시작하였다. 그러나 최근 전기 요금인상에 따라 에너지 빈곤층의 어려움이 커진다는 기사를 접하고 발전 회사로서 이왕이면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에너지 복지에 사용코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하동화력본부는 사회적 기업의 공연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공연 후 Free-pay방식으로 얻은 공연 수익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액을 펀드로 조성하여 2012년 하반기에 하동군 고전면 지역 에너지 빈곤층의 노후 전기 설비 교체 사업 등 ‘더 큰 에너지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남부발전과 서울오케스트라는 앞으로 매월 발전소 주변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클래식 공연 등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다문화 가정 및 발전소 주변지역 불우 아동에게 악기 기부 활동을 병행하여 음악을 통한 ‘희망에너지사업’을 지속 전개한다고 밝혔다.

하동/여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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