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대마도에 무궁화를 심자”
“독도·대마도에 무궁화를 심자”
  • 황용인
  • 승인 2012.09.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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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도의회 의장, ‘나라·민족사랑’을 위한 사명 강조

▲사진설명-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이 ‘나라사랑·민족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독도와 대마도에 무궁화 심기’를 제안했다. 사진은 밀양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회 무궁화 대축제에서 김오영 의장이 조해진 국회의원, 엄용수 밀양시장과 함께 무궁화 기념식수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은 최근 대마도에 대해 국제사회 심판을 촉구하며 일본의 천박한 역사의식을 규탄한데 이어 ‘나라사랑·민족사랑’의 정신을 돋우기 위해 독도에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심기를 제안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오영 의장은 지난 7일 밀양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회 무궁화 대축제 및 무궁화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나라사랑·민족사랑’의 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사적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무궁화를 독도에 심는 것은 당연하고, 또 역사적으로 엄연히 우리나라 땅이었던 대마도에도 무궁화를 심어야 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음을 다지는 출발점으로 삼자”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은 “일본이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고 엄연히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상황에 고집을 부리는 것은 천박한 심산에 불과하다”며 “그렇다면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땅인 대마도를 다시 환수해야 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은 이날 개최된 무궁화 대축제에서 무궁화 기념식수와 무궁화 독도에 심기 청원 캠페인, 무궁화 국화 지정 촉구 서명운동, 무궁화 문학상 시상식과 체험행사로 무궁화 가슴꽃·화환수반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에 동참했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야욕과 무궁화의 역사성, 아름다운 교훈을 외국어로 국내·외 친구들에게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알리는 행사도 가졌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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