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늘 기념식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
“자원순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합시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11일 오전 11시 거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책평가 우수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해 시상하고 자원순환에 공이 많은 도민과 공무원 1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거제지역 2개 단체에 대해서는 거제시장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에서는 의류, 장남감,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교환ㆍ판매하는 알뜰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나눔장터 행사장 내에 폐품 조형물, 폐품 이용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우수 재활용품 전시회도 연다.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교환행사와 자원사랑 사생대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또 LG전자(주)와 삼성전자 통영서비스센터 합동으로 도서지역 가전제품 방문 A/S 및 폐가전 제품을 일제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Recycle 2012 경남’행사도 마련한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도내 자원순환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정보교류 등을 위해 11 ~ 12일 양일간 자원순환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칠서리사이클링센터, 한국환경공단의 강사진을 초빙해 자원순환 정책방향 등에 대한 강의와 시ㆍ군 우수사례 발표 등을 실시하며, 우수한 시책 등에 대하여는 도의 자원순환 행정에 접목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아껴주고, 다시 쓰고, 고쳐주는 생활 속의 자원순환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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