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빛깔 새 꽃 눈에 띄네”
“7빛깔 새 꽃 눈에 띄네”
  • 강진성
  • 승인 201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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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개발…이르면 내년 상품화

▲호접란(경남P-19호, 왼쪽)과 나리(L-7호, 오른쪽)
경남에서 개발된 화훼 신품종이 품종 등록을 위한 농촌진흥청 심의에서 호평을 받으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 호접란, 나리 등 신품종 7계통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2012 화훼 육성계통 품종심의회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신품종은 장미 육성계통인 경남R-34, 35, 36호 등 3계통과 호접란 경남P-18, 19, 20호 3계통, 나리 경남L-7호 등 모두 7계통이다. 이들 육성 계통은 교배와 특성검정을 통해 선발된 계통으로 올 연말 종자관리원에 품종보호출현을 할 예정이다.

이날 농촌진흥청 심사의원들로부터 좋은평가를 받으며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정용모 연구사는 “장미의 경우 색상이 선명하고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훼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접란은 꽃이 작고 수량이 풍부해 기존 품종에 비해 차별화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나리의 경우 색상이 좋고 꽃이 큰 특징을 지녀 역시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다.

정용모 연구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상품화가 가능하다. 경쟁력이 있는 품종인 만큼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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