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간부ㆍ산하 전 기관장·교장 등 180여명 참석
경남교육청이 공정한 사회·교육을 통한 새로운 가치관 형성과 함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속 명절인 추석을 기해 부정부패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교육현장의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한다.
이번 실천의지 결의대회에는 본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직속기관 기관장, 지역교육청 교육장, 지역별 대표 유·초·중·고등학교장 등 간부 180여명이 참여해 청렴실천선서와 함께 청렴교육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인사 관련 청탁근절과 부당한 지시, 인사철 및 추석·설 명절을 기해 선물·향응 등을 제공받지 않는 청렴실천 내용에 대한 선서와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오늘, 이러한 내용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간부들이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 등 교육공동체에게 엄숙히 선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전제한 뒤 “공직자는 성직자와 같이 청렴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26일 청렴실천의지 대회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최현복 부패방지 부위원장의 ‘청렴과 공정사회’란 주제로 특강을 가지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이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역량 진단 등 전문적인 지원과 자문 등 대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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